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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동 힘든 아버님 때문에 고민하다 선택한 한국방문재활 후기(김용욱 선생님)
2026년 5월 3일·조회 10
1. 신청하게 된 계기
뇌졸중으로 퇴원하신 아버님을 모시는데,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. 사설 구급차 부르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, 병원 대기 시간에 지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고민 끝에 방문재활을 알아봤습니다. 유튜브에서 김찬우 박사님 영상을 보고 신뢰가 가서 상담 신청을 했어요.
2. 첫 방문과 평가
처음 오셨을 때 바로 운동부터 하는 게 아니라, 아버님 마비 상태랑 관절 가동 범위를 엄청 꼼꼼하게 체크하시더라고요. 특히 우리 집 구조를 보시더니 "침대 위치를 이렇게 바꾸면 일어서기 편하시다", "화장실 가는 동선에 안전바가 필요하다" 같은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'아, 역시 전문가구나' 싶었습니다.
3. 실제 운동 과정 (장점)
집중도: 병원에서는 선생님 한 분이 여러 명을 보기도 하는데, 여기는 딱 1시간 동안 아버님 옆에 붙어서 땀 흘리며 도와주세요.
맞춤형: 아버님이 평소 거실 소파에 앉는 걸 힘들어하셨는데, 소파에서 일어나기 훈련 같은 실생활 밀착형 운동을 시켜주니 체감이 확 됩니다.
보호자의 휴식: 선생님이 오시는 시간만큼은 저도 커피 한 잔 마시며 숨을 돌릴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도 큰 힘이 돼요.
4. 솔직한 단점 (아쉬운 점)
역시나 비용: 솔직히 건강보험 적용되는 병원보다는 비쌉니다. 매일 부르기엔 부담스러워서 저희는 주 2회로 조율해서 진행하고 있어요.
기구의 부재: 병원에 있는 큰 기계들은 못 쓰니까 소도구(밴드, 볼 등) 위주로 하는데, 처음엔 이게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. (하지만 꾸준히 하니 근력은 확실히 붙네요.)
5. 총평
"병원 갈 준비 하느라 진 빼고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다"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. 환자가 자기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운동하니까 자존감도 덜 상해하시고 훨씬 적극적으로 임하세요. 거동이 정말 불편한 분들이라면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.